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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생긴 대차니/대차니 당 관리(할수이따!)

[오트밀 닭죽/당뇨 식단] 닭가슴살과 오트밀로 닭죽 끓이기, 오트밀 효능

by 대찬이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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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가슴살과 오트밀로 닭죽 끓이기, 오트밀 효능
오트밀 닭죽, 당뇨 식단

 

당뇨 식단은 지키기가 참 쉽지 않다.

밥, 면, 빵 등 그 모든 것들에

들어가 있는 탄수화물이나

과일들이나 음료 등에 있는

당들이 모두 적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먹는 걸 너무나도 좋아하는 나에게는

더욱 식단을 지키는 것이 쥐약이었는데

이제는 서른을 넘어가면서

그동안 지켜오지 못했던 나의 몸에

하나씩 위험 신호가 오기 시작했고,

아꾸가 그것을 바로잡아주기 위해

올해 들어 당뇨에 좋은 음식들을 만드는 데에

혈안이 되었다.

앞으로 이에 관련한 레시피를

함께 공유해보려 한다.

그 첫 번째 요리는 바로 '오트밀 닭죽'이다.

오트밀을 맛있게 먹는 방법과

오트밀 효능까지 알아보자.

당뇨라고 해서 무조건 단 것들만 피하는 게 능사가 아니다.

단맛이 나지만 괜찮은 것들이 있고,

전혀 달지 않지만 경계해야할 것들도 있다.

가장 몸에 좋지 않은 건 바로 '탄수화물'인데

그것을 요즘 서서히 줄이고 있다.

 

 

그렇다고 칼로리만 뚝 떨어트리는 것이 아니라

대체해서 채울 영양을 찾고 있는데

이번에 아꾸가 '오트밀'을 사왔다.

전부터 사놓고 먹지 않고 있던

닭가슴살도 꺼내길래

난 그냥 다이어트 식단을 하려나보다 싶었다.

 

잘 모를 수 있겠지만

당뇨 환자라면 빨간 고기,

즉 소고기나 돼지고기는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콜레스테롤이 쉽게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웬만하면 고기는 닭이나 오리로 먹는데

사실 닭가슴살은 사놓으면

초반에만 삶거나 구워서 먹다가

그 퍽퍽함에 멀리 하게 된다.

근데 아꾸가 맛있게 요리해준다면서

호언장담을 하는..?

반신반의하면서 기다리기로 했는데

진짜 맛있었다.

그냥 좀 더 깔끔한 느낌이 나는

찹쌀 닭죽 맛이었다.

찹쌀은 전혀 들어가지 않았다는 게 함정.

 

여기서 오트밀 효능을 알아보자면,

우선 오트밀은 '귀리'를 볶아서

거칠게 부수거나 납작하게 누른 식품을 말한다.

그래서 섬유질이 많은 식품이라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서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

 

이것은 고혈압과 동맥경화,

심장병, 신장병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당뇨가 있으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들이다.

또한 혈당 조절을 해주는 호르몬

인슐린 생성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나와 같은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식품이다.

실제로 귀리를 매일 섭취한 연구에

혈당 수치가 반 가량 줄었다는 결과가 있다.

이외에도 위장 건강에 좋고,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오트밀 닭죽 재료!

 

닭가슴살 2~3덩이

오트밀 100g

올리브유 2T

다진마늘 1T

대파 1/3대

양파 1/2개

버섯이나 채소들

치킨스톡 0.5T

후추, 참기름

냉동 닭가슴살이라면 해동부터 한다.

따뜻한 물에 자연 해동을 했다.

양파 다지기.

다지기 도구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당근 역시 마찬가지다.

나는 당뇨 합병증이 눈으로 와서

요즘 당근과 시금치 등

눈에 좋다는 것들을 습관적으로 먹고 있다.

이외에도 브로콜리나 애호박 등의 야채들,

표고, 느타리, 새송이 등의 버섯류들을

잘게 다져서 넣어주면 된다.

닭가슴살도 잘게 썰어준다.

냄비에는 올리브유를 두 스푼 넣고

다진 마늘을 넣는다.

거기에 잘게 썰어 놓은 닭가슴살을 넣어 볶볶.

이때 통후추도 살짝 뿌려줬다.

다진 대파도 같이 볶아주면 좋다.

닭가슴살이 거의 다 익었을 때 쯤

야채들을 몽땅 넣어 볶아줬다.

중불에 5~10분 정도 볶아준 것 같다.

그리고 물을 넣어준다.

오트밀은 밥 공기로 한 그릇 준비했는데

1인분이라면 70~100g 넣으면 된다.

오트밀 효능을 알아보면서 샀던 제품이다.

이게 제일 유명한 것 같아서 샀다.

물을 부은 뒤 팔팔 끓어 오르면

준비해 놨던 오트밀을 부어준다.

이때부터 저어가면서 불려주면 되는데

너무 으스러지는 것보다

조금 쫀쫀한 식감을 즐기고 싶다면

3~5분 정도만 끓여주면 된다.

간은 치킨 스톡으로 했다.

액상이라면 반 스푼,

이렇게 고형이라면 한 토막 넣어주면 된다.

정말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오트밀 닭죽 완성!

그릇에 담은 뒤 후추 조금과

참기름 한 방울 떨어트려 줬다.

진짜 닭죽 맛 그대로라 놀랐다.

그리고 특이하다고 느꼈던 게

오트밀을 넣은건데도 찹쌀 느낌처럼

진득하면서 쫀득해서 이질감이 전혀 없다.

오트밀 효능을 받을 수도 있으면서

닭가슴살이라 단백질 섭취도 하고,

먹는 양에 비해서 칼로리도 적고,

포만감도 장난 아니라

건강, 당뇨 식단으로 추천하고 싶다.

더구나 만드는 것도 간단하고 쉬워서

더욱 해 먹기 좋은 요리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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