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에 좋은 과일] 당뇨니까 과일은 절대 NO?! 당뇨에 좋은 과일 있다!

당뇨니까 과일은 절대 NO?! 당뇨에 좋은 과일 있다!

 당뇨병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달달한 것들을 먹어서는 안된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내 어머니도 그러셨고 그로 인해 나 역시 그렇게 믿고 살았다. 단 것들을 먹지 않는 건 어떻게 보면 어렵지 않은 거 아닌가?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 중에는 과일도 속한다. 과일들을 떠올려 보면 새콤하면서 달달하거나 그저 달달구리한 것 이렇게 두 가지 맛으로 나뉠 것이다. 그러니 당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들이라 당.뇨.인들은 절대 먹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닐까 라고 생각하겠지만 천만에 말씀 만만에 콩떡이다. 당뇨에 좋은 과일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지 나도 얼마 되지 않았다.

 당뇨에 좋은 과일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나서 얼마나 반갑고 기뻤는지 모른다. 내가 후식이나 에피타이저에 목말라서 그런 건 아니고,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해야 한다는데 모든 게 담백하고 입 심심한 거라고 생각해 보라. 그 또한 곤욕이 따로 없다. 더구나 내가 좋아하는 푸르츠들도 있는데 아예 먹지 말아야 한다고 하니 슬프지 않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제는 몇몇 가지의 과일들을 먹을 수 있다는 것에 기쁘고, 그 중에 내가 좋아하는 종류들이 많이 속해 있어 안심했다. 물론 이번에 공유할 당.뇨.인들이 먹어도 좋은 과일들일지라도 과다 섭취는 좋지 않다. 이건 모든 사람들에게도 마찬가지일 것이니 슬퍼하지 말자.

 

1. 베리류 :: 블루베리, 라즈베리, 블랙베리, 스트로베리 등!

 먼저 내가 요즘 열심히 챙겨 먹고 있는 블루베리를 포함한 베리류의 과일들이 당.뇨.병에 좋다고 한다. 실은 블루베리는 눈에 좋다고 해서 아침마다 챙겨 먹긴 한 거였는데 먹으면서도 괜찮을까? 하는 마음에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본 적이 있었다. 결과적으로 섬유질도 많고, 비타민 함유량이 높은데다가 혈당 지수는 낮은 편이라 좋다고 한다. 특히 딸기와 블루베리에는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실제로 최근에 병원을 다니면서 혈압을 쟤는데 아침에 블루베리와 요거트를 먹고 간 날에는 혈압도 정상 수치로 나오는 편이었다. 

 

2. 사과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과일은 사과인데 당뇨에 좋은 과일에 속한다니 이렇게 감사할 수가 없다. 사과에는 미네랄을 비롯해 식이섬유, 섬유질, 비타민C, 항산화 성분들이 있어 좋고, 혈당의 급증을 방지하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하지만 하루 권장 섭취량은 1/3개가 적당하다고 하니 알아두고 먹는 것이 중요한 듯하다.

 

3. 체리

 평소에 굉장히 달달한 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조금은 의외였던 '체리'도 비교적 당 수치가 낮은 편인데다가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고 한다. 역시나 양 조절은 중요하고, 가공된 체리청이나 코크 등의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4. 복숭아 :: 천도, 황도

 이제 곧 제철인 복숭아는 비타민과 섬유질, 칼륨까지 풍부해 혈당을 관리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그 중에서도 황도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약 2배 더 많아 대사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좋은 과일이다.

 

5. 귤, 오렌지, 한라봉 등

 귤 과에 속하는 것들 또한 당뇨에 좋은 과일이다. 위와 같은 것들과 함께 항산화 성분, 칼륨, 엽산,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먹으면 좋고, 더불어 귤에 있는 펙틴이라는 성분은 혈당을 낮춰주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게다가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당뇨에 의한 합병증들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정말 좋은 과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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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뇨에 좋은 과일에 대해 알아봤는데, 당연히 과다 섭취는 하면 안된다. 그리고 설탕에 재운 청이나 말려 먹는 것, 절여 먹거나 음료로 먹는 건 피해야할 것이다. 과일도 조금은 더 신경써서 먹어야 할테지만 그렇다고 해서 당뇨인들은 절대적으로 단 과일을 피해야하는 것은 아니니 이러한 정보들을 잘 알아뒀다가 영양소를 놓치는 일이 없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