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망막병증 수술비용(레이저 시술 및 검사 포함, 영등포 김안과 기준)

당뇨 망막병증 수술비용
(레이저 시술 및 검사 포함, 영등포 김안과 기준)

 내가 병원을 다니다 보니까 걱정되는 것들이 몇 가지 있다. 당연히 어떤 검사를 하게 될까, 통증은 얼마나 있을까 이런 것들도 궁금하면서 두렵지만 그것들은 걱정할 것도 아니다. 사실 가장 심장 떨리는 순간은 수납할 때..! 역시 아픈 것도 돈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 피부에 와닿는 순간들이다. 그래서 나처럼 당뇨 망막병증 수술비용에 대해 궁금하고 걱정될 사람들에게 지극히 개인적인 나의 치료 비용들을 공유해볼까 한다.

 당뇨에는 다양한 합병증들이 있어서 그에 마땅한 치.료.비.용들이 저마다 다 다르겠지만 내가 직접 겪고 있는 망막병증에 대해 얘기를 해보자면, 내가 했던 것들은 안저검사와 레이저 치료, 주사, 그리고 당뇨 망막병증 수술비용으로 나뉜다.

 

 

 물론 나도 이러한 것들을 예약해놓고 내원하기 전에 포털 사이트에 검색해봤어서 느끼는 거지만 병원마다 조금씩 다르다. 완전히 천차만별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수술같은 경우에는 몇 십만 원씩 차이가 나는 것 같다. 그런 것들을 감안하고 알아둬야 한다. 난 영등포 김안과를 다니고 있으니 그 기준으로 공유해 보겠다.

 우선, 꼭 증상이 있지 않아도 당뇨를 앓고 있다면 정기적으로 받아봐야 하는 안저검사는 생각보다 많이 들지는 않는다. 개인마다 느끼는 차이는 다르겠지만 비교적 부담이 덜 되는 편이다. 안.저.검.사 목록으로는 안압, 시력, 상세 시력, 망막 사진을 찍는 등 4~5가지를 진행한다. 그렇게 하고 진료까지 다 보면 6만 원 이내의 비용을 수납했다.(5만원 대)

 다음은 우안 수술 전에 두 번 진행했던 레이저 치료가 있다. 이건 이미 망막병증이 꽤 진행되었을 때 더 이상 심해지지 않도록 예방하는 차원이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약 5~10분 정도 소요된다. 비용은 10만 원대였다. (10만 얼마)

 이번에 진행했던 당뇨 망막병증 수술비용은 작년과 차이가 좀 있었다. 작년에 좌안을 진행할 때는 마취한 김에 우안에 주사 한 대를 놨었기 때문에 2박 3일 입원 기간도 똑같았지만 100만 원 초반대를 수납했고, 이번에는 주사같은 게 없었고 실리콘 주입을 했는데 밥, 입원 그 모든 걸 포함해서 80만 원 초반대가 나왔다. 근데 이건 지극히 영등포 김안과 기준인데 내가 이렇게 콕 집어서 말하는 이유는 100~200만 원에서 300만 원 이내까지도 든다는 사람들의 후기들도 봤기 때문이다. 증상이나 수.술 내용, 그리고 병원에 따라서 차이가 꽤 나는 것 같다.

 작년에 놨던 주사도 비용을 알아보자면 25만 원이라고 했었다. 이것도 어떠한 약을 투여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난 그렇게 지불했고, 그외 먹거나 점안하는 안약들은 크게 비싸지 않았다.(몇 천 원~만 원대) 그리고 이번에 수술 후 엎드려 자야했기 때문에 전용 베개를 구매했는데 이건 7만 원이었다.

 

 돈없으면 아픈 것도 맘대로 못 아프다라는 말이 있듯이 통증도 그렇지만 수납 내용에 대해 많이들 궁금할 것 같아 나의 경험을 토대로 나름 적나라하게 적어보았다. 하지만 이건 어느 정도 참고하고 미리 마음 준비를 하는 데에 이용할 뿐 모든 의료 기관들이 같은 비용인 것도 아닐 뿐더러 환자의 증상이나 상태에 따라 다르니 병원에서 진상 부리는 일은 없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