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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초기 증상/내가 처음 당뇨 진단받던 날, 증상이 생겨난 과정 오늘은 당뇨라는 걸 알기 전 나에게 밀려왔던 당뇨 초기 증상들에 대해서 얘기를 해볼까 한다. 나의 고등학생 시절은 기숙사 생활이었다. 운동은 전혀 하지 않았었고, 친구들과 먹고 싶은 게 있으면 밤마다 매점을 간다거나 가끔 돈을 모아서 치킨을 시켜먹기도 했었다. 어렸을 때 비만이었던 나는 엄마가 먹는 걸 제한하곤 했었기에 그런 게 너무 좋았었고 주변에서 말리는 사람도 없었기에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생활을 하게 됐는데, 그게 독이 된게 아닌가도 싶다. 먹고 싶은게 있으면 주저 없이 먹다 보니 당이 더더욱 올라갔던 것 같은데, 당시에는 나에게 당뇨가 있다는 것 조차 몰랐기 때문에 관리를 해야 한다는 생각조차 할 수 없었다. 그런 나에게 나타났던 당뇨 초기 증상으로는 음식을 먹어도 넘길수가 없는 것이었다. 어찌.. 2021. 10. 10.
당뇨 관리 시작한 이유/ 혈당 체크, 30대인 나에게 나타난 당뇨 증상 이제 막 서른이 된 내가 왜 연세 50~60 되는 분들보다도 당뇨 관리를 시작하게 된 건지, 전부터 앓고 있던 당뇨를 왜 이제야 더 신경 쓰기 시작한 건지 궁금해할 수도 있다. 완전히 적나라하게라기보다는 보다 솔직하게 나의 상태를 짚고 넘어가자는 의미에서 내가 왜 제대로 관리하려 하는지 혈당 체크한 결과와 여러 가지 나에게 나타난 당뇨 증상들에 대해 공유해보겠다. 어제부터 스쿼트 100회를 시작한 나, 다리가 아직도 후들거리는 기분이다. 186cm에 거의 100kg에 육박하니 당뇨병을 앓고 있는(?) 좀 더 정확한 표현으로는 어릴 때부터 갖고 있던 질환에 아주 치명적인 비만의 몸인 셈이다. 앞으로 내가 언제 당뇨인지 알게 되었는지부터 상세하게 공유하게 되겠지만, 난 17살에 처음 해당 질환으로 내원을 하.. 2021. 10. 8.
다이어트, 당뇨 비만 탈출_스쿼트 100회 한달 챌린지 스타트! 혈당 조절, 당뇨 관리를 위한 가장 첫 번째 스텝은 단연 체중 조절(다이어트)이라고 생각한다. 그걸 알면서도 그동안 큰 타격감을 느끼지 못했던 나는 꾸준히 음식을 가리지 않고 먹어왔다. (그나마 죄책감을 덜으려고 먹지 않았던 건 마쉬멜로와 마요네즈일뿐...) 솔직히 적나라하게 말하자면 내 몸은 이렇다. 무지하게 물렁한 살과 근육 없는 몸매. 20살쯔음에 130kg까지 나갔던 나는 다이어트 한답시고 걷기 운동만 했더니 그나마도 있던 탄력마저 없어졌다. 역시 체중 감량을 할때는 근력 운동이 필요한가보다. 오늘 아침 몸무게 98.8kg 최고치를 찍었을 때보단 빠진 체중이지만 다이어트가 시급한 몸무게인건 빼박이다. 참고로 키는 186cm 원래는 7이었는데 살이 찌면서 배가 나오니까 자꾸 허리가 굽고, 거북목이 .. 2021. 10. 7.
대찬이 이야기 시작합니다:) 안녕하세요. 잘생긴 대찬이입니다. 저의 소개 사진 그대로 저는 올해 서른짤이 되었고, 유전 당뇨를 앓고 있습니다. 17살에 처음으로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찾아가게 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당뇨라고 하면 누군가에겐 생소하기도 하고, 무서운 질병이라 생각될 수 있겠지만 10대에 큰 고비가 찾아온 이후에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었을만큼 관리만 잘 하면 일반인들과 다를 것 없답니다. 20대가 지나 나이 앞자릿 수가 3으로 변하니 그동안 식단이나 생활 습관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에 대한 증상들이 하나, 둘씩 찾아오더라고요. 앞으로 결혼도 해야 하고, 아주 평범한 가정의 가장을 꿈꾸는 1인으로써 보다 건강하고 잘생긴 라이프를 살아가기 위해 다시 꾸준한 관리를 하려고 합니다. 비슷한 고민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는 위안.. 2021.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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